[파이낸셜뉴스] 서한이 이달 24일 대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서한의 대전 첫 진출 아파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둔곡동 일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A1·A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2개 단지로 조성된다. 1단지(A1블록)는 전용 59㎡, 816가구로 54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단지(A2블록)는 전용 78~84㎡, 685가구다. 두 단지를 합치면 총 1501가구 규모다.
견본주택 현장 방문 관람은 안전을 위해 인터넷 사전방문 예약제를 통해 이뤄진다. 방문 신청은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이 위치한 둔곡지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개발이 추진 중인 곳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오는 2021년까지 진행되는 초대형 국책 사업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를 신청한 상태로, 향후 주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택지지구 첫 분양단지라는 희소가치도 주목된다. 공공택지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 가운데 첫 분양단지의 경우 가장 위치가 좋고 살기 좋은 곳에 조성돼 향후 시세 상승을 주도한다.
생활인프라도 풍성해지고 있다. 세종과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가 구축돼 있고, 중앙에 간선급행버스 체계인 BRT가 운영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이와 함께 향후 인근 신동과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거점지구 지원도로도 구축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상업 및 문화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다.
한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666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5월 8일이다. 정당계약은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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