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노진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넥스 시장 신규상장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개시된다.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코스메슈티컬 전문 브랜드 볼빅(BallVic)을 통해 탈모치료제, 홈케어, 의료기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노진 관계자는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과 협력해 치료 방법 연구를 시작으로 두피·모발 관리, 피부 미용 등 항노화 분야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단순 제품 구매가 아닌 초기집중관리(IIT), 원인별 맞춤 솔루션(DEDS), 메조테라피, 모발이식 등 토탈케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진의 두피·모발케어 솔루션은 빠른 효과가 강점이다.
이노진 관계자는 "고객들의 바람을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획기적인 전략"이라며 "특히 DEDS를 통해 남성형, 여성형, 원형, 휴지기, 지루성 두피 등 각 원인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을 조합해 최적의 두피·모발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약산성과 피부 장벽 이론을 기초해 근본적인 원인에서 접근하는 아토피, 건선 등의 피부질환 분야와 탄력 개선, 상처 회복 등의 피부 재생 분야의 전문 코스메슈티컬 제품도 제공하고 있다.
이노진은 자사의 탈모 진단 시스템과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외 영업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시스템과 의료기기는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 받아 국내 병·의원은 물론 미국, 스페인,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 해외에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지난 16년간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이노진은 이번 코넥스 상장을 통해 다시 한 번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노화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가치 상승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해외시장 확대와 수출 증가로 2019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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