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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70%조기집행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2 14:23

수정 2020.04.22 14:23

상반기 349억원 규모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코로나19 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복권기금 녹색자금 예산을 상반기 중 70%이상 조기집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이미 복권기금 녹색자금 예산 498억 원 중 175억 원(35%)을 1분기에 집행했으며, 오는 6월말까지 총 349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예산 집행상황과 사업추진 진도 등을 녹색자금관리실장 주재로 매월 점검하고 있으며, 예산집행 및 사업진도가 부진한 사업은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비가 제 때 집행되도록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석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관리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로 신속한 재정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면서 “코로나19 극복의 기폭제가 되도록 복권기금 녹색자금 예산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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