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신규확진자, 이틀째 '0명'...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4곳→2곳 축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4 11:23

수정 2020.04.24 11:23

[파이낸셜뉴스]
서울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차량 이동 선별진료소가 문을 연 지난달 3월 서울 서초구 옛 소방학교 부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서울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차량 이동 선별진료소가 문을 연 지난달 3월 서울 서초구 옛 소방학교 부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이틀째 628명을 유지했다. 총 4곳에서 운영 중인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2곳으로 줄인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를 통해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62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내 확진자 628명 중 264명은 격리 중이고 나머지 36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49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등이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10만8856명이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다.
이중 10만34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 외 5363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차량이동 진료소 4곳 중 2곳을 오는 주말까지 운영하고 철수키로 했다.


서울시 나백주 방역통제관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고 검사 인원도 감소하고 있다"며 "의료진 등 인력 장비 운용 효율화 위해 현재 운영중 차량이동 진료소를 4곳에서 2곳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