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를 통해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62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내 확진자 628명 중 264명은 격리 중이고 나머지 36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49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등이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10만8856명이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다. 이중 10만34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 외 5363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차량이동 진료소 4곳 중 2곳을 오는 주말까지 운영하고 철수키로 했다.
서울시 나백주 방역통제관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고 검사 인원도 감소하고 있다"며 "의료진 등 인력 장비 운용 효율화 위해 현재 운영중 차량이동 진료소를 4곳에서 2곳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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