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해양친수도시조성 용역 재추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7 10:53

수정 2020.04.27 10:53

인천시는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연안부두 바다쉼터 등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이나 도서지역을 포함한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2030년까지 중·장기적인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과 구체적인 실행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했다.

시는 가격입찰 방식이 아닌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해 용역업체를 선정했으며 학술 분야는 인하대 산학협력단을, 기술 분야는 ㈜건일을 선정했다.
용역 수행기간은 오는 2021년 4월까지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실시해 △기존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구상에서 배제됐던 도서지역을 기본계획 범위에 포함해 예산 확보 등 실현 가능성 재검토 △시민참여 프로그램 및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정부 부처별 국비지원 사업을 고려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다양한 유형의 사업화 모델 발굴과 실행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황대성 시 해양친수과장은“2016년도에 발주한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구상’을 근거로 선도사업을 추진 중에 있었으나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국비 지원이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