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7만1843가구 공급
일반분양 4만2733가구 달해
4월 5123가구 대비 734% 증가
일반분양 4만2733가구 달해
4월 5123가구 대비 734% 증가
29일 부동산업계와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는 7만1843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되며 이 중 4만273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1666가구(50.7%)를 차지했고 지방은 2만1067가구(49.3%)인 것으로 집계됐다.
5월 분양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코로나 사태와 총선 등으로 일정을 미룬 건설사들이 한꺼번에 대거 분양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1월에는 4617가구가 분양됐으며 2월 4940가구, 3월 7937가구 등 4월까지 총 2만2617가구가 분양되는데 그쳤다. 5월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4월 5123가구 대비 734.1%가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이 4월 3237가구에서 2만1666가구로 569.3%가 늘어났다. 지방도 1886가구에서 2만1067가구로 1017% 상승했다. 전국 일반분양 물량 역시 지난해 5월 1만1892가구에서 올해 5월 4만2733가구로 259.3%가 상승했다. 수도권은 8093가구에서 2만1666가구(167.7%), 지방은 3799가구에서 2만1067가구(454.5%)로 대폭 늘어났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3곳 8765가구(20.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천이 7곳 7702가구(18%), 서울이 11곳 5199가구(12.1%), 충북이 3곳 3291가구(7.7%), 울산이 2곳 2903가구(6.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서 '우장산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76가구 규모이며, 이 중 2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노원구 상계동 95-3번지 일원에서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이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대에서는 '자양1구역 롯데캐슬'(가칭)이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87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01㎡,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성북구 길음동 542-1번지 일대에서는 '길음역세권 롯데캐슬'(가칭)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5층, 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5가구 규모이며, 이 중 21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시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대에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241㎡, 총 4805가구로 조성된다. 현대건설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1100가구 규모다.
지방 역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반도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도 55~86㎡, 총 10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대구시 북구 고성동1가 114-33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8층, 8개 동, 총 1207가구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이다. 동부건설은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631-40번지 일대에서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등,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KCC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12-6번지 일대(양정2구역)에서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을 선보일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총 14개 동, 전용면적 39~102㎡, 총 1338가구 중 7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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