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 가동한다.
안산시의회는 22일과 29일 제262회 임시회 1, 2차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극복 안산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특위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데 이어 2차 본회의 직후 열린 제1차 특별위원회에서 특위 위원장 및 간사 선임과 활동계획서 채택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특위 위원장에는 김태희 의원이, 간사에는 강광주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으로는 주미희 나정숙 현옥순 추연호 이경애 의원이 활동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며, 특위는 우선 코로나19 피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점을 도출, 행정사무감사와 추가경정예산안, 내년도 본예산 등에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태희 의원은 특위 구성 제안 설명에서 “코로나19가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시의 코로나19 대응 지원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평가를 통해 정책의 사각지대 여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오는 5월7일과 8일 2-3차 회의를 열어 시 기획예산과와 복지정책과, 상생경제과 등 관련 부서 13곳 보고와 함께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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