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5회에서 이찬원은 대구 신청자와의 전화를 통해 예의 바른 너스레를 떨며 매력을 발산했다.
신청자는 딸과 함께 이찬원을 좋아한다며 "우리 딸이 찬원씨와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찬원은 "장모님"이라고 하자 신청자가 "우리 사위"라고 받아치며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에 이찬원이 "상견레는 저희 막창집에서 하자"고 하면서 팬심을 흔들었다.
신청자는 이찬원에 '사랑의 밧줄'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찬원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무대를 마쳤다. 점수까지 100점을 맞아 가전제품 뽑기를 통해 방송 최초로 냉장고를 선물했다.
이찬원은 대구 출신이지만 한번도 대구 신청자에게서 콜을 받지 못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7수 만에 대구 신청자에게서 콜을 받았는데 100점까지 받아 기쁨을 누렸다.
한편 임영웅은 갑작스레 무대에 등장한 홍진영과 '그대 안의 블루' 듀엣을 부르며 관중을 놀라게 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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