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아무예금 챌린지’ 진행…드림정기예금 1년제 1.5%대 특판상품도 내놔
[제주=좌승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연 0%대 기준금리 시대가 앞당겨진 가운데 제주은행이 한 푼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특판 상품을 내놨다.
제주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무예금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 1.5~2.1%(세전) 특판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예치금 확보와 충성 고객 유치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굴려굴려 챌린지'는 드림정기예금 1년제를 가입하면, 세전 기준 최고 연 1.5%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는 고시금리 연 1.15%에 특판우대금리 0.15%, 교차우대금리 최고 0.2%를 얹어준다.
'굴려굴려 챌린지'는 신규자금에 한하며, 1인 1계좌에 최대 1억원까지 예치할 수 있다.
또 '부어부어 챌린지'는 매일모아부금 또는 사이버우대매일부금 3년제를 가입하면, 적립식 금리 최고 연 2.1%(세전)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는 고시금리 연 1.6%에 특판우대금리 0.1%, 교차우대금리 최고 0.4%를 더해준다.
교차우대금리 조건은 1000만원 이상 가입 0.1%, 비대면 가입 0.1%, 신용카드 월 5만원 이상 사용 0.1%, 급여이체 또는 연금수급 고객 0.1%이며, 1인 1계좌에 월 입금한도는 100만원 이다.
'알뜰살뜰 챌린지'는 탐나는J사업자·직장인·주거래 통장을 가입한 후, 해당 상품별 기본 우대 요건을 충족하면, 매일 잔액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에 세전 연 0.5%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6월 말까지이며, 한도가 소진되는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각 한도는 굴려굴려 챌린지 300억원, 부어부어 챌린지 3000좌, 알뜰살뜰 챌린지 1만좌이다.
제주은행 측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나, 금번 3종 예·적금 특별판매 행사가 저축 의욕을 북돋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