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선의 역명을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선의 역명을 산곡역으로 행정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 1호선 송도 연장선은 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820m로 총사업비 1782억원으로 2009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 7호선 석남 연장선은 부평구청역~백마장사거리~석남역에 이르는 4165㎞로 2011년부터 시작해 내년 4월 개통된다. 총사업비 3743억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행정예고 된 역명은 2개 정거장 중 하나이다. 나머지 1개 역은 환승역으로 석남역이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까지 역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설 역명을 이달 말까지 확정해야 사인물 등을 차질 없이 제작해 하반기에 개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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