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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프로야구 무관중 TV 중계, 집에서 216만명이 봤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06 08:54

수정 2020.05.06 08:54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야구가 사상 최초로 '무관중 개막전'으로 펼쳐졌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트윈스 응원단이 텅 빈 관중 앞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야구가 사상 최초로 '무관중 개막전'으로 펼쳐졌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트윈스 응원단이 텅 빈 관중 앞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KBO 리그 첫 날 경기가 5일 서울, 대구, 광주, 수원, 인천에서 동시에 열렸다.
첫 날 5개 경기가 모두 코로나19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었는데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각 각의 경기를 집에서 TV로 시청한 시청자 수는 총 21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기 중 가장 시청자들이 많이 시청한 경기는 SBS가 중계한 ‘두산 vs LG’ 경기 (2대8, LG 승리)로 67만명이 시청했고 그 다음 MBC 중계한 ‘키움 vs KIA’ 경기 (11대2, 키움 승리)가 51만명, KBS2가 중계한 ‘한화 vs SK’ 경기 (3대0, 한화 승리)가 49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MBC스포츠와 KBSN 스포츠에서 함께 중계한 ‘롯데 vs KT’ 경기 (7대2, 롯데 승리)는 32만명이 시청했으며 SBS 스포츠에서 중계한 ‘삼성 vs NC’ 경기 (0대4, NC 승리)는 17만명이 시청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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