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감사해효(孝), 존경해효, 사랑해효' 비대면으로 행사를 했다.
NS홈쇼핑이 후원하고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이어가고 있다.
매년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올해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기념품을 전달하고 복지관 정보화교실 컴퓨터를 교체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기저질환이 있는 노약자가 많은 관계로 매년 진행하던 NS홈쇼핑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도 올해는 진행하지 않고, 복지관에 근무하는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각 어르신 가정으로 카네이션과 화분, 기념품을 전달했다.
NS홈쇼핑은 대면 행사가 생략된 만큼 지역 어르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고려한 기념품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체내의 유해 세균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과 해독작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쑥을 사용한 쑥개떡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마음을 응원하는 서양난 '포춘' 화분, 스프레이형 손세정제를 준비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마음의 거리까지 멀어지게 해서는 안 되기에 비대면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바뀐 일상 속에서도 NS홈쇼핑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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