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간 생태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인천 서구는 아라뱃길 자전거 이용자들의 청라국제도시 방문 활성화를 위해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간 자전거도로 활성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점인 서해갑문인증센터와 아라뱃길을 방문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청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아라뱃길~환경로 구간에 휴게광장을 조성하고, 구간별로 자전거 이용시설과 안전펜스를 설치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6일 아라뱃길 쉼터에서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입장에서 이들이 청라까지 들어올 수 있게 할 만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서구는 지난해부터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조성 용역을 착수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여러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가능한 시설물들을 검토해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아라뱃길 방문자들이 청라국제도시와 서구를 방문해 서로e음을 사용하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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