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헌터는 기존 투자 자회사인 원브랜드컴퍼니를 인수합병한다고 9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6월 23일이다.
원브랜드컴퍼니는 건강기능식품, 푸드상품, 펫 제품 분야에서 1인 크리에이터 및 기존 미디어와 컬래버레이션을 융합한 형태로 상품을 개발·제공하는 회사로, ‘밥순삭꽃게야’, ‘오늘부터어성초’, ‘라이프위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 88억원의 연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연간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신규 론칭할 예정이다.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는 “원브랜드컴퍼니의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마켓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마케팅, 자체 브랜드 론칭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MCN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1차 완성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PMI 과정을 통해 이어갈 것이며, 무엇보다 향후에도 새로운 스타트업 및 브랜드의 발굴, 투자, 인큐베이팅, 인수합병, 상장 등의 과정을 통해 트레져헌터만이 제공할 수 있는 시장 가치를 지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레져헌터는 기업공개를 위해 주관사인 대신증권과 함께 상장을 준비 중인 가운데, 올해 11월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내년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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