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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석부대표 김영진, 원내대변인 박성준·홍정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0 18:13

수정 2020.05.11 13:29

홍정민 원내대변인
홍정민 원내대변인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 김영진 의원, 원내대변인에 초선 박성준, 홍정민 당선인을 발표했다.

먼저 야당과의 물밑 협상 및 소통을 담당하게 될 김 수석부대표는 당 내 전략가이자 소통 전문가로 통한다. 김 원내대표는 "김 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인 전략통"이라며 "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서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끄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수석부대표는 20대 국회의 잘된 점은 계승하고 잘못된 점은 혁신하는 '계승과 혁신'의 관점을 강조하며 "21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소통하고 대화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내대변인에 임명된 박 당선인과 홍 당선인은 당 내 현안과 의견을 전달하고 언론과의 소통도 담당할 예정이다.


김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변인은 20년 넘게 방송사에서 근무한 베테랑 방송인 출신"이라며 "복잡한 사안도 매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정책과 현안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국민들께 잘 설명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여성 원내대변인으로 임명된 홍 당선인에 대해선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경험을 쌓은 정책통"이라며 "변호사, 경제학 박사, 융복합 금융전문가, 벤처기업 CEO 라는 보기 드문 이력을 가진 전문가 중 전문가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민주당이 나아갈 길의 적임자"라며 힘을 실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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