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명 검사 진행 중, 자진 검사 379명
이들은 질병관리본부와 자진 검사 등에 따른 인원으로, 10일 자정 기준이다.
이들 가운데 자발적으로 검사에 응한 인원이 379명이고, 질병관리본부 통보 인원은 110명, 나머지는 역학조사 등을 통해 파악된 인원이라고 도는 밝혔다.
이들 중 이태원 클럽이나 관련 업소가 있는 일대를 방문한 사람은 489명이고, 접촉자가 280명이다.
도가 현재까지 연락이 닿은 관리 대상자 769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15명이 확진됐고, 444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31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병상으로 옮겨 치료 중이며, 음성 판정이 나온 사람과 검사 진행 중인 나머지 관리 대상자 754명은 2주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증상을 관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일 오전 도내에서는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와 현재까지 도내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용인 5명, 성남 3명, 고양 3명, 부천 2명, 안양 2명, 수원 2명, 남양주 2명, 의왕 1명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10일 4월 29일부터 지금까지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과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 출입자로 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및 대인접촉 금지 긴급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클럽이나 수면방의 출입여부를 밝히지 않고도 일반 시민들과 구별되지 않고 무료검사가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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