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천공항공사, 지역사회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기부금 17억원 전달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2 18:06

수정 2020.05.12 18:06

인천시 중구청,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조로 취약계층 대상 지역화폐로 전달 예정

12일 인천시 중구 제2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인천공항공사 기부금 전달식'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왼쪽 여섯번째)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부 심재선 회장(왼쪽 다섯번째), 인천 중구청 홍인성 청장(왼쪽 일곱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12일 인천시 중구 제2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인천공항공사 기부금 전달식'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왼쪽 여섯번째)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부 심재선 회장(왼쪽 다섯번째), 인천 중구청 홍인성 청장(왼쪽 일곱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인천시 중구청 제2청사에서 인천시 중구청,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인천공항공사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약 1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 중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50%이하 저소득층으로, 5월 20일부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령이 가능하며,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e음카드 가맹점에 한해 오는 8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공사 기부금은 인천시 중구청 및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업무협조를 통해 인천시 중구 거주 저소득층 570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시 중구에서만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로 전달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기부금액의 일부를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번 지원활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 포함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공항공사는 국가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역시 충실히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