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자동차산업 발전 기여 공로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2 18:13

수정 2020.05.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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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모 현대자동차 부사장(오른쪽)이 12일 서울 반포대로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양진모 현대자동차 부사장(오른쪽)이 12일 서울 반포대로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현대자동차 양진모 부사장 등 11명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서울 반포대로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7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공자 포상자 및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양진모 부사장이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양 부사장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30 미래차 산업발전전략 등 국가전략 수립을 위한 현대차그룹 차원 지원, 수소충전소 설치업무를 담당하는 HyNet 설립 주도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미래차 시장변화에 대응키 위한 부품업계 지원, 1조7000억원 규모 현대차그룹 상생협력 프로그램 집행 총괄, 2~3차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등 자동차 부품업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노테크 이희방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차량 경량화에 대비한 알루미늄 단조부품 개발, 국내 최초의 한국형 디자인 표준화 설계로 조향장치 부품 국산화에 기여했다.


이날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올해 자동차의 날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면서 "정부의 자금 유동성 적기 공급과 현장 이행, 해외공급망 차질 극복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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