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2일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3공구 오남역 건설현장에 방문해 진접선 적기 개통을 위한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서 조광한 시장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백선아 남양주시의원 함께 진접선 복선전철 3-4공구 건설사업관리단 책임기술자로부터 공사 진행사항을 보고받은 뒤 사업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조광한 시장은 “진접선 개통은 시민 교통편의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매우 중요하니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우리 시도 진접선 개통을 대비해 역사별 교통환승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에 대해 “시민의 편리한 철도교통을 위해 진접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며 “우리 공단은 신설 역사와 더불어 이미 운영 중인 역사의 외관 디자인, 인테리어, 편의시설에 지역유래, 상징, 전설 등 지역 특성을 형상화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할 계획이니,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선 복선전철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수도권 동북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남양주시 북부의 교통난 완화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약 64%이며, 오는 2021년 5월 개통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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