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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6년 연속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3 16:14

수정 2020.05.13 16:14

뿌리산업분야 최고 성과 및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우뚝
계명문화대 전경.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전경.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문화대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6년 연속 선정돼 뿌리산업분야 최고의 성과와 함께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4년 10월 뿌리산업 관련 학과인 기계과 신설, 유기적인 산학 협력 네트워크, 우수 유학생 유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처음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뿌리진흥센터는 뿌리산업분야(6대분야: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의 외국인 유학생의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를 통해 뿌리산업 기술 인력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양성대학을 선정했다. 양성대학은 국내 뿌리기업에 취업할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고, 뿌리분야 전공기술, 한국어, 현장실습 교육과 뿌리기업 취업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됐다.

계명문화대는 2015년 1월 베트남 하노이공업대와 뿌리산업분야 기술인력양성사업의 운영을 위한 참여학생 선발 및 교육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활동 등을 주요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9월 전국의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을 포함한 전문대 이상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도 개최했다.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뿌리산업 양성과정 외국인 졸업생 전원이 국내 대학 최초로 뿌리산업 관련 전공분야 지식과 학업성취도, 한국어 능력, 뿌리기술 전문성, 숙력도 등을 평가하는 시험인 '뿌리산업 기량 검증시험'에서 100% 전원 합격함으로써 우수한 교육역량을 또 다시 입증하게 됐으며, 기량검증에 통과한 졸업생들은 올해 상반기에 뿌리산업 전문기능공(E-7, 전문취업비자)으로 관련 업체에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8년 운영실적과 차년도 운영계획을 위한 연차평가에서도 교육목표 달성, 운영계획의 체계성, 취업지원 체계성 등을 평가받은 결과 2018년, 2019년에 최우수 'A' 등급을 2년 연속으로 받아 뿌리산업 선도 전문대학으로서의 교육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뿌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잘 양성해 취업에도 성공하고 있다"면서 "뿌리산업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5년 이상 뿌리기업에 근무한 외국인에게는 영주권 신청자격도 주어질 수 있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이 입학하고 있으며, 입학 후 학업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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