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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뉴욕페스티벌 34개상 휩쓸다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3 18:19

수정 2020.05.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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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7·은 12·동 15… 역대 최다
홍콩법인 캠페인 활약 돋보여
제일기획이 유명 국제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제일기획은 '2020 뉴욕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네트워크의 활약 속에 금상 7개, 은상 12개, 동상 15개 등 총 34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제일기획 수상작 중 가장 주목받은 캠페인은 홍콩법인이 츄파춥스와 함께 진행한 '홈워크, 뮤직, 타이디 업(Homework, Music, Tidy-Up)' 캠페인으로, 금상 5개 등 총 18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숙제, 음악 연습, 방 정리 등 힘들고 귀찮은 일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츄파춥스를 물고 달콤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한 인쇄 광고로 칸 라이언즈, 런던 광고제 등 유명 국제 광고제에서도 상을 받았다.


제일기획 중국총괄이 펭귄 랜덤 하우스와 함께 진행한 '루즈 유어셀프 인 어 북(Lose Yourself in a Book)', 브라질법인이 현지 유기농 주스 브랜드 그린피플과 물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더 웨이스트 메저(The Waste Measure)'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금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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