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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쿨링포그 ‘가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4 12:06

수정 2020.05.14 12:06

의왕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쿨링포그. 사진제공=의왕시
의왕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쿨링포그. 사진제공=의왕시


[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여름철 폭염 일수 증가와 기상이변에 의한 기록적인 폭염 등에 선제 대응하고자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에 폭염저감시설 ‘쿨링포그’를 설치해 오는 15일부터 가동한다.

쿨링포그는 인체에 무해한 수돗물을 인공안개 형태로 고압분사하는 시설로써 입자 크기가 매우 작아 곧바로 기화하므로 옷과 피부에 닿아도 젖지 않으며 주변 기온을 3~5℃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약 200m 구간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9월 중순까지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기온이 25℃ 이상일 경우 가동된다. 한 시민은 시험 가동 중인 쿨링포그 분사물에 손을 대본뒤 “올해 여름은 시원하게 백운호수를 산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에서 좋은 시설을 설치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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