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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실련, 아코디언 거장 황병열 선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4 18:09

수정 2020.05.14 18:09

요양원 직접 찾아 원로복지금 지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관계자가 황병열 선생(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실련 제공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관계자가 황병열 선생(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실련 제공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100세 넘는 고령의 원로 아코디언 거장 황병열 선생을 어렵게 찾아 원로복지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황병열 선생은 올해 102세의 음실련 최고령 회원으로 1세대 아코디언 거장이다.
그는 일제강점기에 아코디언을 독학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한국인 최초로 일본의 아코디언 콩쿠르에서 우승한 아코디언계의 전설이자 산증인이다.

황 선생은 원로복지금 지원대상자였으나 요양원에 있어 연락이 닿지 않아 복지금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12일 황 선생이 계신 종로시니어스타워 요양원을 방문, 복지금 신청서를 접수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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