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육대 국제교육원이 교육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명예 홍보대사 제도를 운영하며 첫 홍보대사로는 중국 허난대 음악대학 구오 차오(GUO CHAO) 교수가 위촉됐다고 15일 밝혔다.
'명예 국제교육원 홍보대사'는 삼육대의 국제화 역량과 위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당 국가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국제 학술교류와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에도 발 벗고 나선다.
첫 홍보대사인 구오 차오 교수는 중국 허난성 최대 규모 대학인 허난대 음대 교수로, 현재 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하며 테너 김철호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특히 구오 교수에게 삼육대를 소개받은 유학생 8명이 이미 본 대학에 입학한 상태다.
구오 교수는 "국제교육원의 첫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삼육대에 훌륭한 유학생들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욱 국제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제화 역량을 펼칠 수 없는 시기에 든든한 우군을 얻게 됐다"며 "삼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중국 대학과 삼육대 간의 끊임없는 인적·학술적·문화적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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