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롱기코리아가 커피 원두 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드롱기의 새로운 커피원두는2019년 국제 아로마스터 챔피언쉽에서 1등을 수상한 에이쓰리바우트 김사원 로스터와의 협업으로 선보인다. ‘에이쓰리바우트커피’ 의 대표이기도 한 김사원은 창립 이래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로스터이다.
함께 내놓는 커피 원두는 드롱기 스페셜 블렌딩 오피모,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랑구르로 총 3종이다.
오피모는 라오스 볼라벤 고원에서 생산된 원두와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골든로부스타 5%를 블렌딩한 커피다. 묵직한 바디감과 다코초콜릿 향이 잘 어우러져 중후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으로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원두다. 드롱기 커피머신에 가장 적합하게 블렌딩 되어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롱커피로 즐길 경우 더욱 고소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콜롬비아는 오렌지, 너트, 카라멜, 초콜릿의 풍미를 담아 적당한 블랙 커피를 즐기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원두이다. 적당한 산미와 견과류의 단맛이 어우러져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인도네시아 랑구르는 묵직함과 중후함을 가져 이국적인 향신료의 향과 부드럽게 감싸는 목 넘김, 긴 여운이 일품인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스파이시, 밀키, 초콜릿, 라임의 풍미가 담겨 에스프레소와 어울리며, 중후하고 묵직한 바디감으로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에도 적합하다.
드롱기 코리아 홍보 담당자는 “드롱기는 지금껏 최고의 커피머신과 함께 최고의 커피를 선보이기 위해 실력 있는 바리스타와의 다수의 작업을 해왔다"며 "이번에는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에이쓰리바우트커피 대표이자 로스터인 김사원과의 협업으로 커피 원두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출시한 엘살바도르, 에티오피아, 아다지오 3종의 스페셜티 원두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도 드롱기만의 원두 3종을 더 선보이게 됐다"며 "특별히 이번 작업에서는 로스터와 협업해 좀 더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고객들의 최고의 커피 한 잔을 위한 꾸준히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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