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팬 엔터,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다...박보검 '청춘기록' 공동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8 16:28

수정 2020.05.18 16:28

'사랑의 온도' 하명희 작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안길호 감독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사진=블러썸, 아티스트컴퍼니, BH 제공) 2020.04.09.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사진=블러썸, 아티스트컴퍼니, BH 제공) 2020.04.09.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겨울연가’ ‘동백꽃 필 무렵’ 제작사로 유명한 팬 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하반기 기대작 tvN ‘청춘기록’을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 제작한다.

팬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스튜디오드래곤과 140억 원 규모의 ‘청춘기록’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혁신적인 제작 및 공급 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다.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이 출연하는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사전제작 형식의 대작 드라마로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촬영에 한창이다.

‘사랑의 온도’ ‘닥터스’ 등을 쓴 하명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화려한 출연진과 제작진 라인업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벌써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팬 엔터테인먼트는 IP 개발과 유통 플랫폼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작 계약을 시작으로 매출 라인을 다변화해 사업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청춘기록’을 통해 스튜디오드래곤과 본격적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상파, 케이블, 종합 편성 채널을 비롯해 넷플릭스, 글로벌 OTT 기업 간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며 플랫폼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과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