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일 오전 7시29분쯤 경남 통영시 마동 앞바다에서 A호(2.57톤·연안자망)가 B호(75톤·근해통발)에 부딪치면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C씨(72)와 D씨(68·여) 부부가 바다에 빠졌다. 이 가운데 D씨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A호가 전복되면서 V-PASS(자동위치발신장치)가 선박에서 탈락했고, 이후 SOS알림이 해경에 전달돼, 신호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노부부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B호에는 승선원 10명이 탑승했지만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변해역 조사 결과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통영해경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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