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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서부T&D, 31조 용산개발 기본계획 수립...자산가치 상승 기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1 09:16

수정 2020.05.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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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약 31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용산개발이 기본계획 수립으로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서부T&D 등 관련주가 오름세다.

2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서부T&D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3.19% 오른 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국토교통부를 인용해 정부가 6~7월 중 용산 정비창 개발사업의 기본계획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와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본계획 작업을 수행 중이며 약 51만㎡ 부지의 개발사업 기본계획이 7월까지는 수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른바 용산개발은 수년간 개발 이슈가 등장했지만 매번 무산됐고 자금난 등을 이유로 구체적 시행에 들어가지 못했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안 설정 후 서울시와 용산구의 도시개발위원회 승인을 거칠 예정이다.


새로운 용산개발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인근지역 부동산 리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리츠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신한서부T&D리츠는 지난 13일 국토부의 영업 인가를 얻었다.


서부T&D는 또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규모는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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