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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은 21일 아이큐어에 대해 치매 패치제의 국내 임상 3상 결과가 임박한 만큼, 임상 3상이 성공한다면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치매패치제의 국내 임상 3상 종료가 오는 7월 종료 될 예정이며, 10~11 월에 최종보고서 발표 후 12월에 NDA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며 “국내 도네페질 시장은 1800 억원으로 추산된다. 동사는 내년 2분기 국내 도네페질 패치제 출시를 목표로 2022년 180 억(패치제 전환율 10% 적용), 2023년 900억(50%) 매출을 타겟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고로 국내뿐 아니라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에서도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어 임상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동사는 국내특허권을 이미 취득했으며 , 제품 개발에 성공 해 치매 패치제를 판매한다면 기존 국내 도네패질 시장을 빠르게 침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패치제는 부작용이 적고 복약 편의성이 높아 경구용보다 환자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올 1분기 건기식 매출도 본격화 돼 호재라는 분석이다. 아이큐어는 지난해 12월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바이오로제트를 인수했다.
하 연구원은 “코로나 19로 2020 년 건기식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할 것으로 예 상되는 만큼 2020 년 245 억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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