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이번 훈련은 기존 마약탐지장비 외에 소량화물 검사를 위해 X-레이 검색기를 활용한 훈련을 추가했다.
이날 훈련은 동남아 등 마약우범국에서 온 수입화물과 소량 개인화물 등에 초점을 맞춰 마약은닉 가능성이 높은 화물 등을 중점적으로 선정해 X-레이 탐색과 마약탐지견 화물수색을 병행하는 등 고강도 단속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관계부서 상호간 마약류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보세창고, 포워더 등 외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 마약단속 홍보활동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해상화물을 이용한 마약밀수입 사전차단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태세 구축 및 점검을 실시해 실질적인 예방단속 효과를 높여 마약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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