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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에 '책마을 보드랑 작은도서관' 7호점 개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5 18:17

수정 2020.05.25 18:17

금정구 책마을 보드랑 작은도서관 전경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금정구 책마을 보드랑 작은도서관 전경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 금정구에 남녀노소 누구나 보드게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놀이터 '보드랑'이 문을 열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지난 22일 금정구 서동 책마을 보드랑 작은도서관에서 보드랑 7호점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드랑은 아이부터 노년까지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보드게임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무료 보드게임 체험·교육 공간이다. 보드게임 이용 및 개발자 양성 기초 교육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보드게임 체험 확대와 창작 활성화 기반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진흥원과 금정구는 지난해 5월 보드랑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니세프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보드랑 7호점인 책마을 보드랑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시설은 연면적 81.79㎡(약 25평형) 규모에 보드게임 45종 90점, 일반·아동도서 3300여권을 비치하고 △청·장년 보드게임존 △유·아동 보드게임존 △도서자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흥원과 금정구는 책마을 보드랑 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체험 교육, 보드랑 대항전 및 패밀리 보드게임 대회 개최, 지도자 자격증 취득 강좌 개설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당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출 반납 중심의 서비스만 제공하며 각종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6월부터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일·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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