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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경주지역 취약계층에 생활키트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6 16:42

수정 2020.05.26 16:42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직원들이 경주지역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지원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직원들이 경주지역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지원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주지역 취약계층 80세대에 온누리 상품권을 포함한 생활지원키트를 지원한다.

26일 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이번주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생활지원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반납한 급여를 재원으로 생활지원키트를 준비했다. 키트에는 과일, 반찬, 생필품 등 모든 품목을 재래시장에서 구매했다. 또 취약계층이 재래시장에서 필요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도 함께 지급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해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고 식사를 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책무다.
지역과 상생하면서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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