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3~8월까지 2020학년도 1학기 동안 정규교과목 외에도 82개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교과과정은 전공 및 교양 등 정규 교과 이외에 학점이 부여되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의미한다. 이 과정은 학생들의 실재적 역량 함양을 목표로 봉사, 특강, 세미나, 상담, 인턴쉽, 공모전, 경영대회, 예체능, 동아리, 학습 프로그램 등 여러 유형으로 운영된다.
충북대는 6대 핵심역량인 '체인지(CHANGE)'를 모토로 △창의성(Creativity) △휴머니즘(Humanism) △능동성(Activeness) △공동체(Neighbor Minded) △글로벌(Global) △전문성(Expertise) 함양을 목표로 각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는 C(창의성)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독서프로그램, 튜터링, 학습법 특강, 창업동아리 지원 등 1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H(휴머니즘)역량 부분에서는 봉사활동과 통일교육 동아리를 지원한다.
A(능동성) 역량 부문에서는 취업 및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한 2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N(공동체) 역량은 농촌봉사, 교육봉사 등 공동체 의식을 높여줄 수 있는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G(글로벌) 역량 부분에서는 영어캠프, 다문화 새터민 학생 지원, 해외봉사, 해외취업 프로그램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전문성) 역량은 전공 관련 특강 및 캠프 등을 통해 학습역량을 높이고 자격취득, 졸업생 특강 등 취·창업을 지원하는 취득 등 2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충북대는 올해 하반기에 학생 스스로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역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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