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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업계 최초로 참여하며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8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 데이터를 구매·가공하는 서비스를 바우처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주로 인력과 자금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이 지원대상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갤럭시아컴즈는 데이터 거래소인 ‘데이터스토어’에 데이터 판매기업으로 이미 등록을 마친 상태다. ‘데이터스토어’는 국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데이터 거래 시장으로 약 300여개의 기업이 데이터 공급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갤럭시아컴즈는 자사의 통합전자결제시스템인 ‘빌게이트’를 통한 결제정보, 금융플랫폼인 ‘머니트리’ 이용정보, 전국 4만여개 편의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편의점 거래 내역과 모바일 상품권 이용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갤럭시아컴즈 고광림 신규사업본부장은 “빅데이터 관련 시장 규모는 연 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가 차원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가 출범한 만큼 빅데이터 관련 사업은 앞으로도 중요해질 것”이라며 “갤럭시아컴즈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사업을 회사 성장의 동력으로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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