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 사업의 목적은 지역별 거점대학에 구축된 기술개발 인프라를 지역 중소기업에 개방과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역량 강화에 있다.
중소기업 지원 전담조직을 갖춘 연구역량이 우수한 대학 중 5개 권역별 1개 대학을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 지정하는 이번사업에서 산기대는 수도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산기대는 수도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 분석을 통해 40개 과제를 발굴하고 기업평가를 통한 ‘맞춤형 R&D 수행’중소기업을 최대 20개까지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핵심연구인력을 산기대 연구실에 파견하고 대학은 실험실, 연구인력, 장비, 기술이전, 교육 등을 기업에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김응태 산기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수도권 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개발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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