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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차 감염 확산'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접촉한 고양시민 이어 어머니도 확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9 11:22

수정 2020.05.29 11:27

고양시 60대 시민 쿠팡 물류센터 직원 접촉 후 확진, 어머니도 추가 감염
'n차 감염 확산'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접촉한 고양시민 이어 어머니도 확진
[파이낸셜뉴스 고양=장충식 기자]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과 접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어머니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29일 고양시는 일산서구 일산3동 후곡마을 12단지에 거주하는 A씨(86)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씨의 아들 B씨(63)는 지난 27일 코로나19로 확진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B씨는 지난 23일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친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친구도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전날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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