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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플-삼성물산,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 사업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1 18:24

수정 2020.06.01 18:24

샤플-삼성물산,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 사업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세계 최대 디자인 플랫폼 샤플이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 기획 및 상품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샤플은 세계 49개국 디자이너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으로, 자체 개발한 디자인 사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삼성물산의 모바일 액세서리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사업에 차별화된 디자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샤플 플랫폼에 참여한 제품 디자인 중 우수한 디자인은 금년 6월부터 상시 선별되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전용 케이스 등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으로 제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전 세계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디자인 플랫폼 샤플을 통해 디자인 개발, 제품화로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샤플은 향후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와의 제휴를 확대하여 더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샤플이 현재 운영 중인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을 전 세계 소비자가 참여하는 소비자 참여형 디자인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디자인 소비 트렌드를 빅데이터로 수집하여 제품의 디자인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샤플 진창수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샤플에 참여한 전 세계 디자이너 누구나 삼성물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디자인이 제품화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보다 폭 넓은 기회가 디자이너 본인에게 주어질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으며, 특히 디자인 역량을 갖춘 한국의 많은 디자이너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디자인 출품 및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샤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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