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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상초유 온라인 개학 상황으로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며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의 기간과 규모를 확대했다. 경매 판매 수익금은 맹학교 도서관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로 평소 책으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학생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전국에 재직 중인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을 비롯해 LG유플러스 광고모델들이 착용했던 의상과 촬영 소품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대면으로 오는 5일까지 판매한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아끼던 미술품과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와인, 소중한 추억이 담긴 유아용품 등 다양한 애장품을 아낌없이 기증했다. 영화배우 마동석씨와 영화 기생충의 정지소씨가 출연한 U+5G 광고 속 스마트폰, 디자인가구, 의상 등 소품들도 경매품으로 대거 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나눔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맹학교 지원 사회공헌 활동 U+희망도서관을 진행 중이다. 2017년 청주맹학교, 2018년 인천혜광학교, 지난해 강원명진학교 등 임직원 나눔 경매 수익금으로 U+희망도서관이 건립됐다. 올해는 4번째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부산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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