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애인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한자리에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2 18:46

수정 2020.06.02 18:46

4~5일, 양일간 체험전시회 열려
장애인의 정보 취득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보조기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4~5일 동구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서 '2020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험전시회는 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거쳐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전시제품으로는 시각장애인의 학습과 재활, 정보접근 도구인 점자정보단말기를 비롯해 컴퓨터 조작이 어려운 장애인이 화면을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터치모니터, 손으로 일반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 소리인지가 어려운 청각장애 및 난청인의 불빛 및 스마트폰 알림기능을 제공하는 무선호출기 등 국내외 정보통신 분야 보조기기 90여종을 총망라한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19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아 선정자를 대상으로 8월부터 제품가격의 약 80~90%를 지원하는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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