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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장, 정비고에도 이동식에어컨 보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3 09:39

수정 2020.06.03 09:39

[파이낸셜뉴스]군의 취사장, 정비고 등지에도 에어컨이 보급됐다.

국방부는 여름철 조리병과 정비고 근무 장병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까지 각 군 취사장과 정비고에 이동식 에어컨을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취사장과 정비고에도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있지만 밥할때 발생하는 조리열과 장비가 가동될 때 발생하는 열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이동식 에어컨 2800여대를 전 군에 보급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동식 에어컨은 일반에어컨과 달리 이동이 자유롭고 설치가 간편하며 플렉서블 호스(고무주름호스)를 이용해 원하는 곳에 부분 또는 집중 냉방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동식 에어컨이 보급됨에 따라 취사장에서 땀을 흘리며 전우들의 급식을 준비하는 조리병들과 전차, 함정, 전투기 등을 정비하는 정비고 근무 장병들의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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