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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확진환 6명 추가 발생…목사 4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3 14:35

수정 2020.06.03 14:35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구 소재 교회 관련 4명과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 미파악 1명 등 총 6명이 추가 확진 판정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 발생한 3명 외에 오후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부평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목사 22명을 비롯 총 34명으로 늘어났다.

남동구 거주 목사인 A씨(60·여)는 부평 소재 교회 관련 확진 목사와 미추홀구 소재 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평거주 목사인 B씨(72·남)는 부평 소재 교회 관련 확진 목사들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부평구 거주 C씨(59·여)는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부평구 소재 교회 관련자 D씨(71·여)와 E씨(60·여)는 모두 목사로 지난 1일 가정 내 목회활동을 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240번(70·여) 목사의 접촉자이다.

이태원 관련 확진 접촉자 F씨(63·여)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의 접촉자의 어머니이다.

이날 6명 확진 판정으로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총 251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공무원 관련 부평구청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1333명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는 2∼3일 구청사를 폐쇄하고 4일 오전 6시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해서는 개방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으며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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