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테이지'는 보험 분야 신사업 발굴을 위한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디지털 혁신과 스타트업과의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2기 모집분야는 건강 증진을 돕는 △헬스케어 부문 △보험에 적용 가능한 AI, 빅데이터 등 퓨처테크 부문 △핀테크, 언택트 등 기존 생활방식을 바꿀 이노베이션 부문 등이다.
선발 기업에는 사업 개발비와 코워킹스페이스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보유한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업체) 크립톤이 법률, 특허, 마케팅, 투자 유치 등 1:1 그로스 멘토링도 진행한다.
우수 스타트업에는 교보생명이 직접 투자에 나서며, 협업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교보생명은 이노스테이지 1기 스타트업 중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와의 시너지를 통해, 신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두잉랩'의 인공지능 음식 사진 인식기술 솔루션 '푸드렌즈'는 '교보건강코칭서비스'에 탑재됐다. 또한 아이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째깍악어'는 '교보에듀케어서비스'와 제휴하는 등 협업으로 이어졌다.
2기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노스테이지 홈페이지나 접수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9일 오후 3시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으며, 설명회 종료 후 1:1 개별 상담도 진행된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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