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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안전성평가연구소와 4년간 24억원 규모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바이오 메디컬 토탈솔루션 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에 주관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책사업은 ‘효소화학’광 기반 전자동 fastCLEIA(신속면역진단) 시스템 및 96well 플레이트 기술제품 개발 과제' 로서 마이크로디지탈이 주관사업자로, 을지대학교와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공동연구개발 사업자로 참여한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자사의 핵심기술인 광학, 자동화,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2023년말까지 4년여에 걸쳐 총 24억여원의 사업비로 참여기관들과의 협업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의 김경남 대표는 “본 국책사업을 추진을 통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자동화 정밀 진단분야에서 대량으로 다양한 바이오마커들에 대한 신속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 정밀 진단분야에서 구축한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체외진단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전용사업’으로서 기술역량이 높은 중소기업 연구소의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산업 혁신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마이크로디지탈은 국책과제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주관사업자 또는 참여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금년에만 모두 4건의 국책과제에 선정됨으로써 향후 기술경쟁력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한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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