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이시영 부부가 꼬마빌딩 두채를 동시에 매각, 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했다.
지난 5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이시영 부부는 나란히 한 채씩 소유하고 있던 성수동 꼬마빌딩 매각을 한 번에 묶어 진행, 4년 만에 시세차익 40억 7500만 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영은 2016년 9억 8400만원의 대출을 받아 약 23억 원에 매입한 서울 성수동 1가 소재 꼬마빌딩(대지 49.91평 연면적 146.82평)을 이달 43억 원에 매각했다.
또한 바로 뒤편에 위치한 남편 조승현씨 소유 3층 꼬마빌딩(대지 48.1평 연면적 88.83평) 매각도 동시에 진행했다.
조승현씨는 이시영과 결혼 당시인 2018년 4월, 17억 원에 매입한 해당 건물을 37억 원에 매각했다.
이번 계약의 특이점은 이 두채의 건물을 모두 함께 산 사람이 김성근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라는 점이다.
김성근 감독은 이시영 부부의 꼬마빌딩 두 채를 80억 원에 매입, 한 채는 아내 오모씨 명의로 등기 이전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외식 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그녀의 남편 조승현씨는 20대 때부터 외식사업에 뛰어들어 '영천영화' , '팔자막창' 등 이름만 대면 알수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사업을 연달아 히트시킨 젊은 사업가로 언론에 종종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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