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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확장성 주목-신한금융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8 08:29

수정 2020.06.08 08:29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는 8일 카이노스메드에 대해 파킨슨병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 예정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KM-819'의 확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킨슨병 적응증으로는 국내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파킨슨연구소(PICC)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중 미국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KM-819의 미국 임상 2상 진입 및 확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PICC와 공동연구를 통해 전문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이 긍정적이고 이미 미국 바이오 전문 투자 기관으로부터 임상 2상 비용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이날 하나금융1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진입이 예정돼 있다. 합병 전 거래일 하나금융11호스팩 종가를 기준으로 확정된 시가총액은 4882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 파킨슨병 시장 규모 및 개발 속도를 감안할 때 투자 매력도는 높다"면서도 "다만 코넥스 거래정지 직전 가치(2841억원)와의 차이로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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