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 사용자가 알리페이 인터넷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등록금 고지서 상의 하나은행 가상계좌번호만 입력하면, 등록금 수납 가능 대학교를 확인한 뒤 위안화로 등록금을 납부할 수 있다.
그간 중국인 유학생들은 한국 대학교 등록금 납부를 위해 자국에서 비싼 수수료를 내고 송금하거나, 국내로 송금을 받아 대학교에 직접 납부해야 해 불편함이 컸다.
하나은행측은 "알리페이 등록금 수납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간단하게 등록금 납부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2학기부터 실시간 환율 서비스를 제공해 납부자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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