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디지털 일자리 등 경북형 희망 일자리 발굴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코로나19' 위기를 '경북형 희망일자리'로 정면 돌파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청 창신실에서 전우헌 경제부지사 주재로 '코로나 극복 경북형 희망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3차 정부추경에 대응한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취약계층 희망일자리 등 경북형 희망일자리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이날 회의에는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취약계층 희망일자리 △청년 디지털 일자리 △청년 일경험 지원 △중소기업 채용보조금 지원 등 각 분야별로 도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가 도출돼 실제 일자리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무검토에 들어간다.
전 부지사는 "이 회의에서 발굴된 사업아이디어들은 소관부서와 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각 부처별 일자리사업이 공고 되는대로 이에 적극 대응하고 도만의 특색 있는 사업 아이템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형 뉴딜의 초석을 다지고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정부추경에 발맞춰 도 역시 희망일자리 창출로 고용위기에 직면한 도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 4월 고용동향(통계청)에 따르면 고용률은 60.1%(전국 59.4%)로 전년 동월대비 1.3%p 하락한 것으로, 취업자 수는 13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8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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