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 4차 산업혁명시대 지식서비스산업 유치 올해 첫 사례.
횡성군 우천산업단지 내 120억 투자,...60명 고용창출 예상.
【횡성=서정욱 기자】 강원도와 횡성군은 오는 10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최문순 도지사), 횡성군(장신상 군수), 제네톡스㈜(안종덕 대표이사) 3개 기관이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횡성군 우천산업단지 내 120억 투자,...60명 고용창출 예상.
이에 제네톡스㈜는 120억 원을 투자, 본사·연구소 이전과 생산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8년 설립된 제네톡스㈜(대표 안종덕)는 보톡스란 이름으로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 미용필러 등 의약 및 약학 연구개발기업이다.
아울러, 제네톡스는 오는 2021년 8월까지 생산공장 건립, 제품생산을 본격 시작하여, 해외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영업기반을 확보하는 등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사와 연구소 이전 및 생산 공장 신설에 120억 원을 횡성군 우천산업단지 내에 투자, 60여 명의 고용창출 등 횡성군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투자는 기존의 제조업종 기업유치와 달리 첨단산업 연구개발 성공을 토대로 한 지식서비스산업 기업을 유치한 사례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모델이 될 수 있어 강원도와 횡성군이 지향하는 기업유치 사례로, 이번 강원도 이전을 계기로 제네톡스㈜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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