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오전 1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는 1019명이다.
신규확진자중 리치웨이 관련이 10명을 차지했다. 또 SJ투자회사 관련 3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3명, KB생명보험 관련 1명, 수도권 개척교화 관련 1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강서구 SJ투자회사 콜센터에서는 지난 7일 60세 여성이 최초 확진된 후, 8일 같은 사무실 직원 2명, 9일에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콜센터 직원들의 가족과 접촉자 6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26명이 음성이며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중국동포교회로 확산중이다. 리치웨이를 방문한 후 지난 7일 확진을 받은 중국동포교회 이주민 쉼터 거주자와 접촉한 다른 거주자들 8명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중국동포 교회 신도 18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중 133명이 음성 판정 받았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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