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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민방위 교육 종이통지서 없앤 '전자통지·출결 시스템'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9 11:20

수정 2020.06.09 11:20

카카오톡으로 일정 확인, 통지서 미수령 민원 해소
성남시, 민방위 교육 종이통지서 없앤 '전자통지·출결 시스템' 도입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민방위 교육 전자 통지·출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민방위 교육에 앞서 대원들에게 카카오톡으로 전자통지서를 보내 교육 일정을 확인하도록 하고, QR코드를 이용해 출석 처리와 교육 이수 상황을 볼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우선 적용 대상자는 오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연중 1시간의 사이버 교육 또는 비상소집 교육이 이뤄지는 5년 차 이상 민방위 대원 3만4000여명이다
1~4년 차 민방위 대원 3만1000여명의 연 4시간 집합 교육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교육 일정이 잡힌다.

이용하려면 ‘민방위 전자통지센터(지역 성남시 선택→본인 인증)’ 웹사이트를 접속해 민방위 교육 훈련 통지서의 전자문서 송달 신청을 하면 된다.

성남시는 전자 통지·출결 시스템 도입으로 통지서 미수령 논란 등 민방위 교육을 둘러싼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종이통지서 출력과 전달, 출결 확인 등에 드는 행정력 낭비를 줄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민방위 대원들에게 시대 흐름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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